5분에 1명 발병
15분에 1명 사망
머릿속 시한폭탄 뇌졸중
이승훈 49세 뇌졸중 전문의
서울대학병원 신경과 교수 이승훈
전공 뇌졸중
젊은 사람에게도 발병하는 뇌졸중
뇌졸중이란?
뇌졸중이라는 말이 단어가 참 이상하죠
중으로 끝나는 질병은
하나밖에 없어요
뇌졸증이 아니라 중
뇌가 졸지에 갑자기 적중한다.
뇌가 갑자기 타격을 받는 병
유재석 :
뇌경색, 뇌출혈 다 뇌졸중에 포함이 되는 겁니까
두가지로 나뉘는 뇌졸중
뇌경색 :혈관이 막혀 뇌조직이 괴사
뇌출혈 :뇌의 혈관이 터짐
뇌경색+뇌출혈=뇌졸중
조세호 : 저는 병명이 있어요
3년 전에 받은 소견
세호의 병명과 진단 결과
꽈리 형태로 부풀어서
뇌동맥류 : 뇌혈관 벽이 부풀어 오름
둘로 나누는 뇌출혈
뇌실질출혈 : 뇌 안에 있는 혈관이 터짐
지주막하출혈 : 뇌 바깥의 동맥이 터짐
뇌동맥류는 지주막하출혈의 큰 원인
이승훈 : 혈관 벽이 약해지면서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걸
동맥류, 동맥꽈리 이렇게 부릅니다.
그게 부푼 채로 끝나는 게 아니고
나이가 들면서 파열될 수 가 있는데
검진으로 미리 발견하면 조치를 취하기도
지금 조세호 씨가 나가서 걷다가
갑자기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아요
이것뿐 아니라 뇌종중은
갑자기 발생하는 게 큰 특징이죠
동맬귤는 위험한 게 터지지 않으면
그대로 사는데
파멸되면 사망할 수 있다.
가만히 뒀을 때의 대가가 참혹하죠.
현재 더 혹혹한 건강 관리르 하는 이유
뇌졸중, 왜 싱기는 건가요?
원인은 동맥경화
동맥경화 : 혈관 안에 지질이 쌓여
혈관 벽이 지저분해지고 좁아짐
갑자기가 아니라 위험요인이 오랫동안
축적될 때
동맥경화 요인 :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담배
애매하지만 술까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조절되지 않은 채 시간이 흐르면
몸 혈관 전체가 동맥경화들이
진해되는데 특히 뇌동맥이 심하게
혈관이 막히며 뇌경색이 온다.
고혈압과 당뇨가 있을 때!
평상시에 너무 그렇게
종종 쏟아지는 질문들
뭘 먹어야 ?
뭘 안 먹어야?
나는 17년간
닭고기를 먹지 않았다.
너무나 놀라운 삶
뇌졸중의 전조 증상?
뇌졸중이 올 때 흔한 증상이
편마비 : 몸 한쪽의 근력 저하
발음이 잘못 나오거나 어지럽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이거나
한쪽이 안 보이거나
증상이 생겼다가
귀신같이 없어짐
내가 꿈을 꿨나?
착각했나?
졸렸나?
그러나 증상이 사라진 건
일시적으로 혈전이 뚫렸기 때문이라
동맥경화라는 위험 병변은
몸에 그대로 있다.
재발할 위험
그분은 증상이 생겼다가 풀리면
당장 응급실에 오셔야 합니다.
증상이 꿈꾼 듯 사라져도
병원의 진단을 받는 편이 나을 수 있다.
모든 분드링 그럴 필요는 없고
다섯 가지 요인에
노출됐다고 판단될 때
지나친 염려와 불안 방지!!!
뇌졸중 자가진단법
특히 60세 이상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위험군
팔, 다리 힘 테스트
1. 손을 앞으로 내밀고
2. 눈을 감고
손을 완전히 펴야 합니다.
5~10초 후 자기 손을 봅니다.
힘이 빠진 분은 손이 살짝 돌아가요
눈을 떴을 때
손이 힘이 풀려 있다면
다리도 누워서 동시에 올리고!
마찬가지로 한쪽 근육의 힘이 풀려있다면
본인이 못 느끼는 경미함이라도
의심을 해볼 상태
간단한 발음 테스트
맘마, 랄라, 가가
발음이 뭉개지면
구음장애라고 판단
맘마-랄라-가가
1.맘마 : 입술에서 나는 소리
2. 랄라 : 경구개음
3. 가가 : 연구개음
얼굴 찡그리기 테스트
이미 비대칭인 얼굴이지만
뇌줄중이 새이겸ㄴ 더 극명해진다.
1. 이- 했을 때
2. 한쪽이 축 처진다면
힘이 풀리는 쪽 반대편에 뇌졸중 가능성
뇌졸중 예방법
암은 예고 업싱 생기고
감염도 갑자기 찾아오지만
뇌졸중은 합병증
합병증의 특성상,
다른 질병이 오래 축적됐을 때 나타난다.
진단하기도 쉬운 고혈압과 당뇨
평상시에 잘 진단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죠
이제 나옵니다. 얼마나 쉬운지
고혈압 팔뚝 혈압계로 자주 측정하기
140/90mmHg을 자주 넘는다면 고혈압 의심
당뇨 1년에 한 번씩 피 검사
당화혈색소 HbA1c 수치가
6.0을 넘는다면 당뇨를 의심
고혈압과 당뇨는 서서히 등장한다는 공통점
초기에 잘 잡으면 그대로 갑니다.
혈압 수치가 200이어도 본인은 못 느끼거든요
오랜 시간 모르고 방치하다가
심각한 동맥경화를 발견하거나
혈전이 심해 조치를
취하기 어려운 상태가 될 수도
이야기를 들을수록 두렵지만
평소에 고혈압, 당뇨 관리를 잘하면!
뇌졸중이 그래도 희망적인 부분은
처음 발생 시점이 제일 심합니다.
그다음부턴 대부분 치료에 의해서
거의 다 좋아져요.
환자마다 나아지는 정도와 속도는
다를지라도 처음 만났을 때가 최악
제일 좋은 소식은
지금이 최악입니다.
지금부터 좋아질 겁니다.
나를 만나지 않으려면
지금 당장 이것을 해라
1. 담배를 끊어라. 백해무익입니다.
시작하지 않는 게 제일 좋아요.
2. 고혈압&당뇨를 두려워하지 말고 살피자
고혈압, 당뇨로 태어나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이승훈 : 나이가 들면서 걸리는 건데
받아야 할 진단이나 먹어야 할 약을
회피하면 병을 키운다.
고혈압, 당뇨 일 년에 한 번 검사
초기에 잡으면 동맥경화도 뇌졸중도 안 일으킵니다.
선생님은 평소에 뭘 챙겨 드세요?
명의가 챙기는 것이 알고 싶다.
이승훈 :저는 일단 고혈압이 있어요
제가 어머니 쪽을 닮았는데
모계 쪽이 굉장히 심한 심근경색이 많습니다.
어릴 때부터 신경 썼던
체중, 혈압, 당뇨, 고지혈증
대여섯 가지를 먹는데요
아침에 일어나면 혈압약&고지혈증약
의사 선생님도 스스로 약을 챙긴다는 사실
스스로 제가 진단한 병은 스무 개쯤 됩니다.
이승훈 : 스무 개쯤 되는데 그중에
약을 꼭 먹어야 되겠다고 생각한 게
네다섯 가지 정도 댁학교 끝나고
과를 정할 때 손을 많이 떨고 있었어요.
나느 외과를못 가겠구나
수전증으로 일찍이 포기하고
좁혔던 선택의 폭
나중에 신경과에서 약 하나 먹으니까 없어지더라고요
허무할 정도로 사라진 증상
필요한 약을 피하는 것 때문에
나빠지시는 분들이 많이 봤거든요.
차라리 그 전에 약을 먹었으면
외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았을까
지금 돌이켜 보면 아쉬운 결정
내게 필요한 약을 챙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