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을 알려드림
오늘은 라면 스프는
뭐가 들어가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예능이나 유튜브에서도 그렇고
라면 스프는
어떤 요리든 맛있게 해준다고
우스갯소리로 얘기가 많이 나와요
뭐 마법의 가루라고도 부르고
실제 일상에서도
간이 조금 되어있거나 할 떄
라면 스프를 넣어보신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은 있죠?
심지어는 그냥
라면을 부숴서
찍어 먹어도 맛있는데
이게 대체 뭐로 만들었길래
이렇게 다 잘 어울릴까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라면 스프는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 알아봤습니다.
라면 스프를 만드는 업체에
직접 물어봤습니다.
진용진 유튜버
농심 R&D센터라고 되어있는데요
라면스프에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 알아보려고
제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마유현 / 스프개발팀 과장
입사한지는 15년 정도 됐고요
스프개발만 지금 거의 15년 하고 있습니다.
스프 개발팀이라고
라면 스프를 직접 만드는 부서에요
아주 어렵게 협조해 주셨는데
연구원분들이 만드는데
그 연구원분에게 바로 한번 여쭤봤습니다.
진용진 / 유튜버
이 라면 스프 재료들이
거기에 뭐가 들어가길래 이렇게 맛있을까
마유현 / 스프개발팀 과장
신라면에서 제일 중요한건
소고기 그 다음에 매운맛 그 다음 표고
이 세 포인트가 있거든요
신라면은 저희가 보면
기본이 거의 소고기 육수거든요
소고리를 끓이고 효소분해를 해서
물을 날려보내서
이런 농축물을 만들게 되고요
이 단계를 거치고 나서
저희가 이제 건조하게 돼요
이 소고기 분말을 가지고
기본적으로
신라면 소고기 육수 베이스를 만들게 되는 거죠
마유현 / 스프개발팀 과장
매운맛 같은 경우에는
이런 고추를 사용해요
그래서 이거를 건조해서 갈아 놓은게
바로 가춧가루가 되는 거예요
표고버섯이 또 어떻게 보면
신라면의 포인트가 될 수 있거든요
이 표고를 볼 때
갓 부분은 여기 잘라서 건더기로 써요
이런 부분은 건조해서
가루로 내서 사용하게 돼요
그래서 이 외에도 저희가 음식을
먹을 때 간이 맞아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소금을 집어 넣게 되고
그 이외에 여러가지 원료들이 조합이 되서
신라면 분말스프가 완성이 되는거죠
신라며느이 경우
소고기 가루,
고룻가루,
버섯 추출물
이렇게 3개가 주원료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3개 넣기만 하면
라면 스프의 90%가 완성됩니다.
소고기로 만들었기 때문에
몸이 허할 때는
사리곰탕 라면을 먹어도
그게 허튼 소리는 아니네요?
마유현 / 스프개발팀 과장
네
사리곰탕 뼈를 고아서 건조한 거예요.
이게 어떻게 보면 농축된 맛이다 보니까
처음 입에 딱 들어갔을 때 너무 쎄서
안 느껴질 수 있어요
진용진 / 유튜버
3가지 재료 배합으로만 신라면 맛이 안나오네요
마유현 / 스프개발팀 과장
네~
레시피가 있어야죠~
그게 저희가 하는 일 아니겠습니까
오늘의 결론
이 베합이
고춧가루 몇 퍼센트
소고기 가루 몇 퍼센트
들어가는게
음식에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원구원분들이 계속 실험하고
또 맛보고 해서
황금비율이 있다고 해요
라면 스프
소고기 가루, 고춧가루,
버섯 추출물이 주 원료로 들어간다.
다만 비율은 기업대외비여서
안 알려준다.
사리곰탕, 튀김운동 같은 특별한 라면은
3개의 주된 원료가 아니라
다른 재료가 들어간다고 해요
너구리에 들어가는 다시마
그건 기계가 집어 넣는거라고 합니다.
2개가 들어가 있으면
로또 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