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자 박보미 26살
고향은 서울 거주지는 천안
자네 하는 일이 뭔가?
유튜브 크리에이터
유튜브 활동명도 보미?
아니요 a.k.a 덕자 더짜에오
네 덕자라고 합니당
덕자 채널은 어떤 영상을 올려?
저의 일상을 공유하지여
동자도 구독자임
농촌 라이프로 인기 짱임
지금 구독자가? 40만 명
일도 잘되는구먼 왜 왔어~?
발음이 좀 안 좋아요 혀가 짧아서
바루미 좀 앙 조아요 혀가 짤가서
혀가 짧다고? 함 봐봐
힘껏 내민 게 이 정도...;
정녕 그게 다야?!
혀 길어지는 수술도 해봤지만
원체 짧은지라
발음이 너무 안 좋아서
사람들이 저를 바보로 오해해요.
아...어눌한 말투 때문에...
오해받고 무시당하는
제 삶이 너무 힘들어요.
혀가 짧아서 어눌하게 말하는 나
사람들이 바보로 오해해요.
첨부터 차근차근 인터넷 방송은
어떻게 시작했어?
인터넷 방송 하기 전
회사를 다녔었는데...
발음도 안 좋고 어리숙해 보여서
(그놈의 발음이 문제구먼)
전화 업무를 못 했어요
어리숙해 보인다는 이유로
직장 내 왕따를 당해서
화장실에서 김밥 먹고 그랬죠
안쓰러워라 나름의 노력을 다 했는데
그래서 회사는 그만두게 되었고
트라우마가 생겨
더 이상 직장 생활은 불가능...
매일 밤 홀로 술만 마시다
술친구를 찾기 시작
구독자 1명으로 시작한 인터넷 방송
그렇게 서서히 늘어나
지금은 술친구가 40만 명이에요.
인터넷 방송 몇 년째 하고 있지?
3년 차 입니당
시례가 안 된다면
3년간 수익 물어봐도 돼?
5억 원?
근데 이제... 다 없어요.
그 큰돈이 다 어디 갔어?
인지도가 올라갈수록
바보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
사...사기도 많이 당하고;
헐...사기를 당한다고?!
사...사기는 일단...
사기 그거슨 마치 일상
그게 뭐야
사기를 항상 당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
제대로 얘기해 봐
어쩌다 돈을 다 잃은 거야?
덕자의 약한 마음을
악이용한 일부 사람들...
돈을 빌려간 후
연락 두절된 사람들도 부지기수
너 거절 잘 못 하니?
거절도 잘 못하고;
사기당하고 있는 줄도 잘 몰라요
남의 말을 곧이곧대로 다 믿는구나...
믿었던 사름델에게
연이어 상처를 받게 되니
문득 드는 생각은
내가 주변 사람들을
나쁘게 만드는 건 아닐까?
그 사람들은 착한데
내 두변에 머물다 보면
나 때문에 없던 나쁜 마음이
생기는 건 아닐까...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는
거절할 줄 아는 용기도 필요해
근데 바보라는 오해를 하도 받아서
IQ 검사 했다며?
상위 3% 수준 웩슬러 IQ 128
멘사 기준 IQ 145
인터넷 방송 영상을 보고
순박하고 해맑은 모습 때문에
괜히 오해를 하는 것 같아
난 괜찮은데 사람들이 절 불쌍하게 보니까
그런 시선들이 서운하고 억울해요.
그래서 최근 영상은
도시 여자처럼 세련미 돋게 꾸미기 영상
불쌍한 이미지 좀 버리고 싶어서요.
발음 고치고 무시당하지 않는 법
어린이 톤 바꾸고 천천히 말하기
차분하게 행동하기
덕자쓰 실제 오픈가
뚜껑 아니고 트렁크 오픈형
덕자는 남자친구는...
이럴 땐 단호함 업써여어
남자한텐 인기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