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돔은 고급어종으로 알고 있는데 양식을? 거제 참돔 수많은 돔 중 최고라 하여 최고 참돔 예로부터 복을 불러온다 해서 궁중요리 잔칫상 단골손님 현재는 국내 생산향 TOP4 양식 어종 중 하나
도미의 효능 껍질까지 영양소 사득 알코올 해독 혈압 안전 혈관질환 예방 피로해소 참돔 비타민 B1, B2 풍부해 피로회복에 좋다. 건강에도 으뜸인 참돔에게 무슨 일이? 백종원 이번에 제보받고 생뚱맞게 무슨 참돔이여 이랬다. 생각과다르게 심각한 상황의 참동 양식장 풀리지 않은 의문을 안은 채 거제 참돔 양식장으로 이동
참동 양식장 규모는? 참돔 어민 1년에 참동 생산하면 100톤 이상 생산할 수 있다. 여기만 100톤인데 다른 양식장까지 하면
3cm~5cm 작은 치어를 넣어서 3~4년 동안 정성스럽게 키워야 출하가 가능한데 일본산이 너무 많이 들어오니까 국산은 팔리지 않는다.
굳이 비싼 일본산을 왜? 원래는 일본산이 비쌌다. 도쿄올림픽에 맞춰서 참동을 대량으로 생산했던 일본 관광특수를 노렸던 일본
도쿄올림픽이 연기되자 잉여 참돔을 군내로 덤핑수출 사상 유례없는 올림픽 연기 해외 관광객을 상대로 준비했던 일본 참돔은 줄지어 국내로 다양한 사정의 맛남이를 만나봤지만 이런 경우는 백종원 대표도 처음
그리고 이 상황이 뼈아픈 또 다른 이유 국산 참동 양식 비용 1kg 만원
일본은 1kg당 6천 원대 거의 두 배 가까이 차이 나는 양식비용
물이 따뜻해서 1년 내내 참동을 양식할 수 있는 일본 물이 따뜻하면 잘 자란다.
반면 사계졀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일본에 비해 생산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수온차이로 양식 비용도 2배 가까이 차이 나는 상황 더욱 긴 시간 어렵게 키웠는데 전례 없는 일본산 공급에 가격도 붕괴
박태일 사무국장 거제 지역이 참돔 1,200톤 정도 생산하고 경남지역에서는 4,500~5,000톤 정도 생산을 하고 있었는데 일본산 저가 참돔 수입으로 거제지역 1,500톤 경남 전체 6,000톤 정체
얼마 못 가 눈앞에 들어온 참돔 양식장 복잡한 마음으로 양식장 도착 실제로 만나볼 참동은 어떤 상황일지 팔팔한 참돔들이 대량으로 정체 지금 한 마리 무게가 큰 게 1kg 정도 한다. 참돔 출하 시기는 1kg~1.2kg
당장 출하해야 하지만 막힌 판로 출하하지 못하면 이대로 키우기만 할 수밖에 조금이라도 팔여야 양식장을 유지할 텐데 출하급감으로 유지조차 힘든 상황 즉 돈 회전이 안되는 상황
적자라도 출하만 된다면 그 돈으로 희망이라도 걸어볼 텐데 태풍에 참돔이 없어지는 게 낫겠다. 그러면 보상이라도 받을 수 있다. 그 정도로 절박한다. 막상 와서 보니 더욱 와 닿는 현실 이런 구조면 파산하고 도산될 수밖에 없는 상황
그렇다면 가격이라도 좋아야 할 텐데 불과 2,3년 전에는 만 오천 원까지 나갔었는데
현재 1kg에 8천 원 선 한 마리 키우는데 만 원 정도 든다면 3년 키워서 팔면 2천 원씩 적자 그러면 그전에는 참돔 어민은 마리당 2천 원 마진을 남겼다고 하면 1년 100톤 생산할 수 있다고 했으니 100톤은 100,000kg 출하시기 1kg 정도 되면 출하 시킨다고 했으니 10만 마리를 1년에 2,000원 마진 남겨서 판다면 연순익 2억 만약 8,000원에 판다면 연손해 2억
그렇다면 주변 어가들의 상황은? 바로 옆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빈 양식장 작년에 스트레스 받으면서 돌아가셨다고 당장 생계조차 장담할 수 없는 참돔 어가 열여섯 가구가 같이 미래를 꿈궜지만 현재는 네 가구만 남은 상황 1~2년 계속 이 상태면 줄도산 위기에 처한 어가들
인터넷 판매도 해봤지만 개인의 노력으로 거대 물량에 맞서기에는 역부족 원산지라도 알고 드셨으면 하지만 소비자도 판매자도 원산지에 둔감한 상황 대부분 활어회는 당연히 국산인 줄로만 안다. 차가운 수온에서 자라 쫄깃한 국산 활어
어두육미 생선은 머리, 짐승은 꼬리가 맛있다. 이 말이 참돔에서 나온 말이다. 바다상식 생선 머리는 물살을 견디느라 활동량이 많아서 맛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