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론

일정한 조건에서 경쟁자 간의 경쟁 상태를 모형화해 참여한 사람의 행동을 분석해 최적의 전략을 선택한 것을 수학적으로 분석하는 이론. 경쟁 관계의 사람이나 집단이 게임을 하는 것처럼 서로 손해나 이익을 따져가며 선택하는 행동을 연구한다. 죄수의 딜레마가 대표적인 게임 이론이다.

 

죄수의 딜레마

두 명의 게임 참여자가 협력을 통해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최선의 대안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협력하지 않는 것을 선택하는 상황을 말한다. 경찰에 잡힌 두 명의 용의자는 자백과 부인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두 공범자가 다 부인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다. 둘 다 서로 협력해 범죄 사실을 숨기면 증거 불충분으로 형량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대방의 범죄 사실을 밝혀 주면 형량을 감해 준다는 수사관의 유혹에 빠져 상대방의 죄를 고백해서 무거운 형량을 선고받게 된다.

프로슈머 ( prosumer )

생산자 ( producer ) 와 소비자 ( consumer )의 합성어. 생산 활동에 참여하는 소비자를 가리킨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 제3의 물결>에서 언급했다.

소비자가 과거의 수동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생산 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제품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해 이를 생산이나 유통 과정에 반영시킨다. 단순히 의견을 주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생산 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포함한다. 인터넷 등 정보통신 기술이 발전하면서 프로슈머는 계속 확산되고 있다.

 

공유지의 비극

대가를 치르지 않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유 자원이 사회적으로 과다하게 사용되어 고갈되면서 결국 개개인의 이익이 훼손되는 현상을 말한다. 지하자원, 초원, 공기, 호수에 있는 고기와 같은 공동체 모두가 사용해야 할 자원은 사적 이익을 주장하는 시장의 기능에 맡겨 두면 남용되어 자원이 고갈될 위험이 있다.

도덕적 해이

단순히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것을 가리키는 용어는 아니다. 도덕적 해이란 어떤 위험에 대해 보장을 받게 된 개인이 이전에 비해 그위험에 대해 덜 주의를 쏟는 것을 말한다.

패됴적 예가 보험이다. 사람들은 보험에 일단 가입하면 예전보다 사고 예방에 대한 노력을 덜 기울인다. 보험회사가 피해액을 많이 보상해 줄수록 심해진다. 그래서 보험회사는 피해 금액의 일부를 가입자에게 부담시키기도 한다.

 

야성적 충동

경제에 대하여 합리적 근거 없이 직감에 의해 낙관 또는 비관하는 것을 가리키는 용어. 경제가 인간의 합리적, 이성적 판단에 의해서만 돌아간다고 보지 않고, 인간의 비경제적인 본성도 경제를 움직이는 하나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본 경제학자 케인즈가 처음 언급했다.

야성적 충동에 의해 경제가 움직인다는 시각에서는 국가가 시장의 잠재된 창의성을 인정하되 인간의 야성적 충동으로 인한 IT 버블, 부동산 버블 같은 과잉 현상을 억제해야 하므로 정부가 적극적으로 시장에 개입해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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