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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유퀴즈 이세돌 바둑 알파고 인공지능 프로은퇴 이유 명언 오마이걸

by Amanda11 2020. 6. 18.

최정상의 명승부사이자

바둑의 아이콘

조훈현 이창호에 이은

한국바둑의 3대 천왕

현재 바둑계를 은퇴한

알파고의 역대 74경기 중

유일하게 1패를 가져다준

'인류의 자존심'

쎈돌, 이세돌

최근에 이세돌 씨가

라디오스타에도 출연을 하시고

요즘 예능으 간혹 출연하시더라고요?

그런게 아닌데...

라디오스타는 좀... 예...

어떻게 그렇게 됐다니요?

사실 그...

오마이걸 매니저분이

연락을 하셔서

같이 출연할 생각이 있으냐

그래서 계기는요??

계기는 그걸로 충분함

요즘엔 오마이걸 찐팬으로

더 널리 알려진 이세돌

재차 확인

별로 생각할 필요는

없는 것 같더라고요

오마이걸 얘기만 하면

입에 미소가

조세호볼 때 오마걸

이세돌 과연 그는 누구인가?

1983년생 전라남도 신안 비금도 출신

바둑천재 이세돌 고향

천일염의 고장 신안 비금도

바둑기념관도 있습니다.

지난해 사직서를 제출하며

25년간의 현역 프로기사 은퇴

36세 이세돌 은퇴 알파고 이긴 유일한 인간

이세돌 바둑계 은퇴 한국기원에 사직서 제출

이세돌, 프로기사 은퇴 뜻 올해까지

바둑 이세돌 은퇴

24년간 현역 기사생활 마감

2019년 3월 5일

커제 9단과의 특별대국 후

돌연 은퇴 선언!

이세돌 : 올해가 마지막인 것 같습니다.

입단 후 18번의 세계대회 우승

32번의 국내대회를 우승!

이세돌 첫 우승 2000년 후 :

너무 운이 좋았던 것 같고 기쁩니다.(쑥쓰)

바둑계의 전설

2016년 알파고와의 대국에서

4국에서 승리를 거둬

알파고를 무너뜨린 장본인!

2016년 3월 9일 대국 첫날

전세계가 주목한 세기의 대결

하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알파고의 수에 놀라며

첫 번째 대국,

186수 만에 불계패!

다음 열린 두 번째 대국에서도

4시간 26분

211수 만에 불계패

세 번째 대국까지

접전 끝에 불계패한다.

이세돌 세 번째 대국 후

심한 압박감, 부담감을

느낀 적은 없었던 것 같거든요

그리고 대망의 네 번째 대국

승패가 달린 순간입니다.

신의 한 수가 된 78수

그후 급격히 흔들리는 알파고

해설진 :

뭐야 렉 걸린 거 같은데?

결국 알파고가 항복했네요.

결국, 알파고의 기권으로 1승을 거둔다.

그 당시 바둑에 대한 관심을 불문하고

모두가 숨죽여 지켜본

알파고와의 대국

다소 쑥스

처음으로 이긴 사람인 것도 맞지만

처츰으로 진 사람이기도 하고

한 판 이겼지만

네 판을 진 것도 사실이고요

그저 운으로 한 판 이건 것에

불과하지 않나

알파고와의 대결 요청을 수락한 이유?

처음에 제의받았을 때...

재밌을 것 같아서 그냥

그렇게 크게 생각을 하지 않았어요

당연히 이긴다는 생각으로

응했던 대결

많은 이들 역시 그렇게 생각했기에

첫 패배를 접했을 때의

충격은 상당했다.

전야제 때 이미 느낌이 이상했어요.

구글 CEO분이 말씀하시는데

이미 제가 져 있더라고요!

알파고의 향후 영향력에 대한

CEO의 자신감 있는 발언을 듣고

승부가 만만치 않을 것임을 직감한다.

이세돌 2016년 2월 22일

알파고 대국 전

저와 승부를 논할 정도의

기량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세돌 2016년 2월 22일 알파고 대국 전

한 판을 지느냐

5:0이냐 4:1이냐

정도의 숭부로 에측합니다.

한 달 뒤 공식 기자 회견

데미스 하사비스 알파고 개발자

지난 10월 판후이와 대국 이후

알파고 성능을 많이 개선했습니다.

에릭 슈밋

구글 지주회사 알파벳 회장 :

이번 대결을 통해 인류는 더 똑똑해지고

세상은 더 살기 좋아질 것입니다. 

압도적인 승리를 자신했던 이세돌은

기자 외견 이후

입장을 정정하게 된다.

이세돌 구글 기자 회견 직후

알파고가 이간의 직관을

어느 정도 모방이 가능하겠다.

조금 긴장해야 할 거 같고요

5:0까지는 아닐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쎄한 느낌...!

이거 좀 쎄한데...?

알파고의 어떤 점이 쎄한 느낌이 드셨나요?

이세돌 :알파고는 약점이 없죠

결국 제가 4국을 이긴 것은

버그 형태의 오류 때문이었거든요

나 자신이 무엇을 해야 되는가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어떤 식으로 대국에 임해야 되는가

부터 생각을 했어야 되는데

의도를 알 수 없는 알파고의 수에

이례적으로 당환한 모습을 보였던 이세돌

이세돌 :

알파고는 컴퓨터니까

이렇게 뒀으면 더 힘들어할까

이런 식의 뭔가 잘못된 접근이었다라는 거죠

은퇴후에는

어떻게 지내시나요?

 

이세돌 :

굉장히 한가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유재석 :

댁에서 혼자 바둑도 두시나요?

 

이세돌 :

전혀 안 둠

 

유재석 :

그래도 오래 해온 바둑인데...?

 

이세돌 :

그렇게까진 아쉬움이

많이 남진 않았던 것 같아요.

프로 기사 생활만 25년

여섯 살 때 바둑을 배웠으니까

30년 넘게 바둑을 했기 떄문에

거의 매 순간을 바둑과 함께해온 인생

오히려 홀가분한 느낌?

보통 프로기사들보다

다소 이른 은퇴 시기

이세돌 :

예전에는 마흔 살을

전성기로 봤던 시절도 있었어요

어느 순간부터 조금씩

은퇴수명이 줄어들기도 했고

에전에는 아무래도 정보가

지금보다 없었잖아요.

인터넷이 활발하게

이용되는 것도 아니었고

기보 하나를 보기 위해서

엄청나게 노력이 필요했던 시절

그랬기에 예전에는 자부심이 있었죠

어찌 됐든 내가 최고다

사실 제가 두면...

어지간하면 뭐라 안 그래요

좀 이상한 수를 두더라도

무슨 생각이 있으시겠지

뭔지 알 거 같은...느낌적인 느낌

 

하지만 그때에 비해

 

인공지능이 즉각적으로

대국을 분석하는 요즘의 바둑

인간의 최고일지언정

어찌 됐든 프로그램이라도 해도

저보다 고수가 존재하는 거예요

단순히 시작한 알파고와의 대국은

그의 은퇴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바둑은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이세돌 :

아버지가 바둑을 좋아하셨어요.

이세돌 :

큰누나 큰형 작은누나 작은형까지

바둑을 다 가르치셨죠

역시 자연스럽게 아버지께 바둑을 배운 이세돌

이세돌 :

처음엔 진짜 하기 싫어했대요

다섯살, 여섯 살쯤이니까

바둑을 하기 싫어했는데

누나들이 어르고 달래서 가르쳐줬고

배운 지 한 6개월 이때부턴

바둑이 재밌었습니다.

형이나 누나한테

그때는 이길 수 있는 게 없잖아요.

5남매의 막내였던 그에게

유일하게 바둑은

형과 누나를 이기는 놀이가 되었다.

열여섯 살 생일날 아버님께서 돌아가신 후에

바둑에 대한 독기가 생겼다.

바둑에서 프로가 되면

나이가 여러도 터치를 안 해요!

프로가 된 이상은

인정을 해주는 거군요!

공부도 소홀히 했고

바둑도 소홀히 했고

그냥저냥 시간이 가버린 거예요

열다섯 살쯤에

아버지가 많이 편찮으셨고

제 열여섯 살 생일에 돌아가셨는데

너무 죄송스러웠죠

내가 좀 잘했으면...

우승 한 번 하는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좋았을 텐데...

너무 어렸기에 실감이 나지 않았던

아버지의 빈자리

곁에서 지키지못한 아버지의 임종

돌아가시던 그날도

막내아들의 생일을 챙기시던 아버지

아버지이자 선생님이었고

나의 많은 부분이었던 아버지.

열여덟 살에

32연승을 기록!

불패 소년!

2001년 이창호 9단과의 결승서

2연승 후 3연패를 하고

바둑 한 이래 처음으로 펑펑 울었다?

나중에 우승할 거라고 하지만

솔직히 어떻게 알아요

불꽃 카리스마 창호

 

이세돌 :

형세가 너무 좋았던 세 번째 대국

역전당할 판이 아니었어요!

이길거라고 승리확신 아른아른

드디어 내가...!

상상우승

야 나 이거 어쩌냐

이런저런 생각이 들자

형세가 기울기 시작한 대국

선배왈 눈앞에 때 이른 승리가 아른거리면

그 경기는 좀 안된다(?)

그런데 사실 저는 그때 당시는...

 

비록 2001년에는 졌지만

2년 뒤, 이창호 9단을

결승에서 만나 우승을 차치!

그때 기분이 어땠습니가?

이세돌 :

이 정도로 제가 표현을 하고

웃으면서 이렇게 좋아했던 게

그때가 마지막인 것 같아요.

그리고 너무 궁금한

이세돌에게 이창호라는 존재란?

 

이세돌 :

제가 열 세살에 입단했을 때

이미 이창호 기사님은

일인자 위치에 계셨고

정말 그 당시의 알파고였죠.

이창호 기사님을 이기는 게

사실상의 목표였고

사실 끝까지 넘지는 못했던 거 같아요.

( 목표가 사라지면 삶의 의미가 사라지는가? )

그런 존재예요

너무 높았어요...!

바둑의 신이었어요 사실상

혹시 자시만의 사소한 습관이 있다면?

 

이세돌 :

근데 사실 그런 건 없는 거 같은데

루틴 같은 게 일정치가 않아서요

그냥 하는 습관...?

꾹꾹

대국 때마다 볼 수 있었는데....

알파고 대국 당시

이세돌 :

생각할 때나 집중할 때

그럴 때 습관이 자주 나와요

혹시 과거로 돌아간다면

다시 바둑을 두시겠습니까?

 

이세돌 :

바둑은 배울 것 같아요...

그렇다고 프로가 될 것 같진 않아요.

저는 바둑을 학문적인

또 예술적인 접근 방식으로 배웠어요.

인공지능의 출연으로 생겨난

바둑의 본질에 대한 의문

그때, 대부분의 프로기사분들은

자기만의 연구로 무언가를 만들어갔어요.

지금은 인터넷으로

많은 기사들의 대국을 접할 수 있고

손쉽게 습득이 가능한 요즘

당연하 시대의 흐름이고

나쁘다고 할 수 없는데

처음 바둑을 배웠을 떄의

그건 아니었어요.

알파고는 5,000년 바둑 역사를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다.

기존에 알고 있던 것들이

과연 맞는 것들이었나

그런 의문이 들었고요

하지만 이세돌의 1승은

인공지능에 대한 공포를 한 방에 날렸다.

이번 패배는 이세돌의 패배지

인간의 패배가 아닙니다.

알파고와 대국 후

이세돌 기자회견 중

알파고와 대국을 앞둔

이세돌에게 한마디를 한다면?

세돌이가 세돌이에게

 

이세돌 :

어... 정말 지더라도

그렇게 놀라지는 말고

가족과 함께 있겠지만

그런것들 너무 생각 안 했으면 좋겠어

가족들은 힘이 되는 존재지

부담이 되는 존재는 아니기 때문에

최선을 다 하면 다 인정해주고

이해해줄 거고 힘이 돼줄 거니까

그런 거를 너무 생각 안 했으면 좋겠어

됐다 세돌아...!

쑥쓰러우니까

유퀴즈 타임

문제 :

신선놀음에

도낏자루 썩는 줄 모른다 라는 속담은

한 나무꾼이 이것을 즐기는

두 신선을 구경하는 설화에서

유래했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 :

바둑입니다....

한 판 잘 즐기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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