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지
일정 기간 동안에 한 나라의 거주자와 다른 나라에 있는 비거주자 사이에 이루어진 모든 경제적 거래를 체계적으로 기록한 통계를 말한다. 국제수지가 흑자라는 것은 특정 기간 나라 안으로 들어온 외화가 나라 밖으로 나간 외화보다 많다는 의미다. 국제수지가 적자라는 것은 나라 안으로 들어온 외화가 나라 밖으로 나간 외화보다 적다는 의미다. 국제수지는 경상수지와 자본수지, 준비자산증감으로 분류되어 집계된다.
경상수지
재화나 서비스를 외국와 사고파는 거래와, 외국에 투자한 대가로 벌어들이는 배당금 이자 등의 소득거래, 운수 여행 통신 등의 서비스 거래를 통해서 벌어들인 외화와 지불한 외화의 차이를 의미한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소득수지, 경상이전수지 등 4개의 세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제발전 및 정책 변화의 효과를 측정하거나 전망하는 데 널리 이용된다. 특히 상품 및 서비스수지가 경상수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다.
자본수지
자본거래의 결과로 들어온 외화와 나간 외화의 차이를 자본수지라 한다. 자본수지는 크게 투자수지와 기타자본수지로 나누는데 투자수지는 외국인이 국내에 투자한 돈과 내국인이 외국에 투자한 돈의 차이를 의미하며, 기타자본수지는 해외 이주비와 같은 자본 이전과 특허권, 상표권과 같은 비생산, 비금융자산의 대외 거래를 기록한 것을 의미한다.
비교우위
특정 상품에 대하여 상대국보다 더 적은 비용으로 생산하는 국가는 그 제품 생산에 비교우위가 있다고 말한다. 비교우위는 제품 생산의 기회비용이 다른 국가에 비해 효율적인 것을 가리키는 용어다. 타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일 잘 할 수 있는 생산 활동에 집중하는 것이 비교우위를 가진다. 비교우위 이론은 무역이 발생하는 원인을 설명해 준다.
규모의경제
기업의 생산하는 양이 늘어나면서 생산에 드는 평균 비용이 하락하는 현상. 생산량이 두 배로 증가했는데 생산 비용이 두 배 미만으로 증가했다면 규모의 경제가 발생한 것이다. 예를 들어 자동차나 철강 등은 생산 규모가 커져야 생산 단가가 낮아지는 특성이 있다.
거래비용
경제적 거래를 성사시키는데 수반되는 여러 가지 비용. 증권 매매시의 거래수수료와 할증료 등이 거래비용이다. 스마트폰을 하나 사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은 스마트폰만의 가격이 아니다. 어떤 회사의 제품이 더 좋은지를 알아보는 데 들어간 시간, 매장까지 찾아가는 시간도 든다. 스마트폰의 이용 요금을 놓고 협상하는 시간도 생긴다. 온라인 구매를 한다면 배송료도 지불해야 한다. 증권 매매시의 거래수수료와 할증료 등도 거래비용이다.
기회비용
선택을 함으로써 포기해야 하는 것들의 가치. 기회비용 개념의 핵심은 어떤 선택을 할 때 눈에 보이는 비용 지출만을 고려해서는 안 되며, 포기한 대안 중 최선이 되는 것의 가치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이 여러 프로젝트 중 하나를 수행하기로 결정했을 때, 기회비용은 장부에 기록되는 비용만으로 계산해서는 안 된다. 포기한 다른 프로젝트 중 가장 최선이었던 것의 가치까지 더해야 기회비용이 된다.
연봉으로 직업선택시 기회비용 예를 들어본다. 2억 S기업 선택시 기회비용은 1억이다. H기억 선택시 기회비용은 2억이다. 직업군인 선택시 기회비용은 2억이다. 자영업 선택시 기회비용은 2억이다. 그렇다면 경제학에서 손해를 제일 적게본 상황을 가리기 위해 만든 개념이 기회비용이라는 개념이다. 기회비용 개념으로 봤을 때 S기업을 선택했을 때 기회비용은 제일 적다. 즉 기회비요를 가장 작게 행동(선택)해야 올바른 선택을 한 것이다.
매몰비용
일단 지출을 하면 마치 매몰이 된 것처럼 다시 회수할 수 없는 비용. 영화 관람의 경우 영화가 시작되면 영화 티켓을 구입한 돈은 매몰비용이 된다. 영화가 형편 없는 데도 본전을 찾겠다는 생각에 영화를 보는 것은 합리적인 결정이 아니다. 영화를 볼 시간에 다른 일을 하는 게 더 낫다고 판단되면 빨리 영화관에서 나가야 하지만 끝까지 남는 것을 매몰비용의 효과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