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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관습적 보통 인생의 평범한 시민을 선택한 당신은 노예

by Amanda11 2020.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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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는 사실은 문제될 것이 없다.

문제는 그들이 가르침받는 것에 의문을 제기할 만큼

충분히 교육 받는 것이 아니라

가르침받는 것을 믿을 만큼만 교육받는다는 것이다.

 

관습 = 보통 = 평범

 

그 각본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암묵적 사회 계약이다.

이 사회 계약은 관습적 인생을 살아가는 관습적인 사람들이

만들어낸 것이다.

 

그리고

 

그 각본을 따를 때마다

당신은 그 계약을 승인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내가 지탄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도전받지 않는 사회적 기준들과 전제적 도그마다.

 

다음과 같은 선입견들을 예로 들 수 있는데,

이 선입견들은 규정적이거나

전체적인 각본화된 신조들이다.

 

 

인생에서 성공하려면 대학 학위가 필요하다.

대학 졸업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돈을 더 많이 벌어야 한다.

부자가 되려면 알뜰히 아끼고 모든 지출을 줄여야 한다.

부는 당신의 은행 잔고와 그것으로 구매하는 물질적

소유로 측정된다.

당신이 사는 집, 모는 차, 입는 옷이 그것이다.

돈으로는 행복을 살 수 없다. 등등

 

이 선입견들을 나는 각본명제라고 부른다.

관습적 지혜의 도그마가 친 덫에 걸리지 않았던

스티브 잡스처럼, 부자는 더 큰 부자가 된다.

부자들은 그 각본에 묶여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 각본으로부터 이득을 취하는 자들이다.

 

싫어요! 내가 나의 보스예요!

 

아버지 : 너의 레고 성은 정말 멋지구나

너는 자라서 왕이 될 거니?

아들 :아뇨 저는 제철소 옆에 트레일러르 세워두고

거기 살고 싶어요.

어른이 되면 빌딩의 변기 닦는 일을 할 거예요.

 

 

 

나는 궃은일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실제로 변기 닦는 일은 내 인생의 한 챕터를 차지한다.

나는 변기에 묻은 배설물을 닦는 일을 했었고

우여찮게도 그 일은 내가 대학 졸업 후 잡은 첫 직업이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내가 받은 두 장의 경영학 학위증은

그 배설물을 닦아내는 데 썼어야 했는데...

어쨋든

만일 자녀가 변기 닦는 일을 하겠다고 하면 당신은 어떻게 반응하겠는가?

당황? 걱정? 거짓말로 다른 길로 인도하려 들 것인가?

"너는 우너하는 일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 바로 이런 식으로?

 

진실을 말하자면, 우리 자녀들은 평범하고 영감 없는

삶을 꿈꾸지 않는다.

 

내 아들이 그런 대답을 했다면

나는 그에게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물을 것이다.

트레일러를 주거지로 삼고 변기 닦는 일을 직업으로 삼으면

행복할 것 같은지 물을 것이다.

그러나 역사상 '네가 크면'의 질문에 대해

트레일러 거주와 변기 닦기 노동의 이야기로 답을 한 아이가 한 명 이라도

있었을지 모르겠다.

 

당신이 어렸을 때 어른이 꾸짖으며

당신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시키면 당신은 이렇게 대꾸했을 것이다.

"싫어요! 내가 나의 보스예요!"

 

 

그러니까 그 각본이 당신을 파고들기 전에 당신은

한때이지만 자유로웠다.

순수와 평온 당신은 행복함에 젖어서 잠에서 깼고

그날 하루 펼쳐질 일들에 대해 기대하며 흥분이 차올랐다.

아이일 때 당신은 멋진 꿈들을 꾸었고

밝은 미래를 향한 비전들을 가졌었다.

 

당신은 제2의 디카프리오 제2의 헤밍웨이 제2의 마이클 조던

제 2의 엘비스 프레슬리 제2의 피카소 등 위대한 인물에 비견되는

누간가가 되고 싶었다.

 

세계적인 누군가가 아니라면 사는 지역에서라도 알아주는

누군가가 되고 싶었다.

미식가 셰프 용감한 소방관 존경받는 경찰과 당신의 꿈이

무엇이었든 당신은 놀이터에서 놀면서

책을 읽으면서 할로윈 파티를 하면서 그 꿈을 살았다.

꿈은 살아 있었고 가능성으로 꿈틀거렸다.

 

그리고

 

어떤 일이 일어났다.

당신이 자라난 것이다.

갑자기 당신은더 이상 당신의 보스가 아니었다.

당신은 아무렇지도 않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는 교육제도 안으로 던져졌다.

그리고 느닷없이 당신의 가족 친구들 또래들의 

현실이 당신의 현실이 되어버렸다.

 

 

아무 설명도 없이 그 전환점을 기념할 아무런 의식도 없이

당신의 꿈을 응원하던 모든 사람이 갑자기 이야기를 바꾸어 버렸다.

현실을 받아들여라.

철 좀 들어라. 그것은 불가능하다.

 

이것저것에 대한 몽상은 그만두어라.

별다를 것 없이 평범한 삶을 살아온 주변 사람들이 제각기

휘두르는 붓질로 채워진 그림 한 장이 당신의 현실이 되어벼랐다.

 

누가 혹은 무엇인 당신의 '보스'가 되어버렸는가?

학자금 융자로 인한 빚더미? 직업?

자동차 할부? 주택담보 대출?

가족이나 동료의 보이지 않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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