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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부자가 생각하는 직장. 당신은 자유를 사기 위해 자유를 팔고 있다.

by Amanda11 2020.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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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8시간씩 열심히 일하다 보면

결국엔 사장이 되어 하루 12시간씩 일하게 될 것이다.

- 로버트 프로스트(Robert Frost)

대학 나와 하는 일이 고작 전화 돌리기?

대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억지로 직업 체험 워크숍에 참석해 보았다.

그중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체험이 있다.

시카고에 있는 규모가 큰 보험회사의 신입사원 자리였다.

회사에서 진행된 워크숍의 소개 세션에서

인사담당자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이야기해 주었다.

 

신입사원들 자리는 저쪽(칸막이 쳐진 자리들을 가리키며)입니다.

돌려 말하지 않을게요.

이 일은 처음이 어렵습니다.

여러분에게 세가지가 지급될 거예요.

책상, 전화기, 전화번호부 그러면 여러분은

고객 확보를 위해 하루 10시간씩 전화를 돌리면 됩니다.

기대했던 일은 아니겠죠.

하지만 실적에 따른 보상은...

 

보상 따위는 귀에 들어오지 않았고

나느 연기를 시작했다.

관심 있는 척, 행복한 척, 그 일을 원하는 척한 것이다.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지난 5년간의 대학 교육은 고작 1평 남짓한 칸막이 안에서

전화번호부를 뒤져 가며 나이 든 고객들에게 가입 권유 전화나

돌리기 위한 거였나?

지금 장난하는 건가?

이런 일은 중학교를 중퇴했어도 충분히 할 수 있었다.

나느 보험 상품이나 팔려고 대학교에서

수천 시간을 흘려보낸 게 아니었다.

하지만 내 친구들은 회사에서 제공하는 짭잘한

기본급과 퇴직연금 그리고 훌륭한 건강 보험 제도에

침을 흘리고 있었다.

직업은 정상이라는 이름의 사육이다.

서행차선을 벗어나 부와 자유를 빠르게 얻고 싶다면

당장 직업을 버려야 한다.

다시 말하겠다.

그 망할 직업을 버려라.

직언은 한심하다.

총체적으로 그렇다는 거지

어떤 특정 직업이 그렇다는 뜻은 아니다.

전기 기사든지 매장 관리자든지 마찬가지로 직업이다.

직업은 제한적인 영향력과 제한적인 통제력만을 허락한다는 점에서 한심하다.

물론 멋진(게다가 재미있기까지 한) 직업도 있다.

하지만 부의 관점에서 볼 때 직업을 갖는다는 것은 부를 얻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두 가지 즉

영향력과 통제력이 제한된다는 것을 의미할 수밖에 없다.

그럼 이제 서행차선 계획의 핵심인 직업을 중심으로

당신이 재무계획을 세워서는 안 되는 이유를 알아보자.

 

한심한 이유 1

시간 거래는 곧 인생 거래

 

당신은 자유를 사기 위해 자유를 팔고 있다.

직장에서 돈을 벌려면 반드시 시간을 내줘야 하며

5대 2 거래라는 끔찍한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다.

여기서 시간이라는 단어를 인생으로 바꿔보자.

직장에서는 돈을 벌기 위해 인생을 판다.

일을 하면 돈을 벌지만 일하지 않으면 돈을 못 번다.

누가 이런 거머리 같은 공식을 만든 것일까?

다음은 직업별로 100만 달러를 벌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이다.

당신이 수입의 10%를 부지런히 저축한다면 가정하면

100만 달러를 모으려면 연간 100만 달러를 버는 데

걸리는 시간의 약 10배의 시간이 필요하다.

100만 달러를 벌기 위해 300년 정도 살 수 있는가?

 

당신이 무슨 일을 하든지 상관없이 계속해서 돈을 버는 일은

불가능할까? 잠을 잘 때도 놀 때도 큰일을 볼 때도 해변에 앉아 있을 떄도

계속해서 돈을 벌 수 없을까?

시간이 당신을 위해 돈을 벌어다 주게 만들 수는 없을까?

그런 방법이 존재하기는 할까? 

물론 존재한다. 하지만 서행차선 위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한심한 이유 2

제한된 경험

 

2개월 동안 직업 사업을 운영하면서 지난 10년간 장래성 없는 일을

전전하며 배운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배웠다.

전문 기술로만 먹고 사는 사람에게는 그 사람이 지닌 기술을 필요로하는

자리가 제한적이라는 문제가 있다.

결국 톱니바퀴처럼 소모적인 존재가 되다가

더 이상 쓸모없다고 판단되면 버러질 뿐이다.

그런데 경험이란 당신의 직업이 아니라

인생에서 하는 일로 부터 오는 것이다.

경험을 얻는 데 직업은 필요 없다.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보라.

어떤 경험이 더 소중한가?

다달이 공과금을 내기 위해서 하는 한찮은 업무 경력인가?

아니면 평생 직업을 가지지 않아도 재정적 자유를 선사할 만한 경험인가?

 

한심한 이유 3

통제력 박탈

 

직업이란 트럭에 실린 침대 위에 앉아 있는 것과 같다.

당신은 트럭 운전기사가 운전석에 편하게 앉아 트럭을 모는 동안 온갖

위험한 환경에 노출된다.

길이 험해지면 이리저리 부딪히다가 심하면 트럭 밖으로 튕겨져 나가기도 한다.

트럭 뒤에 앉아 있을 때는 아무런 통제력을 가질 수 없다.

 

이런 전략을 재무 계획에 적용하는 것은

마찬가지로 어리석은 짓이다.

수입을 통제할 수 없다면

재무 계획 전체를 통제할 수 없다.

재무 계획을 통제할 수 없다면 결국 자유도 통제할 수 없다. 

직업에는 안전도 보장도 없다.

 

한심한 이유 4

스스로에게 가장 마지막에 투자할 수밖에 없다.

 

스스로에게 가장 먼저 투자하라는 서행차선의 교리나 마찬가지다.

문제는 그것이 직장인들에게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점이다.

정부에서 소득에 부과하는 무거운 세금으로부터 소득을 보호하려면

퇴직연금이나 개인퇴직연금계좌

이마자도 제한적이긴 하지만 소득의 10% 또는 최대 1만 6,500달러는

붓는 제한적인 방법밖에 없다.

 

부지런히 당신의 인생을 바쳐서 회사의 중역 자리에 오른다면

번 돈의 50%가 손에 들어오기도 전에 증발할 것을 예상해야 한다.

직장인이라면 워하든지 원하지 않든지

스스로에게는 가장 마지막에 투자할 수밖에 없게 될 것이다.

당신이 번 돈을 남들이 먼저 가져가고 남은 돈만 당신 몫이 된다면

빠르게 부자가 될 생각은 버리는 편이 좋다.

한심한 이유 5

소득에 대한 횡포

 

회사는 당신의 가치를 평가받는 장소다.

당신의 가치는 윗사람의 평가에 따라 결정되고

당신의 직업은 당신이 벌 수 있는 돈의 양을 좌우한다.

 

직업 때문에 당신은 5일의 인생을 팔아 2일의 자유를 사는

잘못된 거래에 응할 수밖에 없는 운명에 놓인다.

직업 때문에 당신은 경력을 쌓길 강요당하며,

통제력을 빼앗기고 참기 힘든 사람들과 함께 일해야만 하고

스스로 번 돈을 가장 마지막에 손에 쥐고

소득에 대한 결정권을 남에게 넘길 수밖에 없다.

이러한 한계 때문에 당신은 부자가 될 수 없다.

그래도 직업을 갖길 원하는가?

 

핵심은 이렇다.

직장에서는 자유(시간)를 팔아서 자유(돈)을 산다.

경험은 행동을 통해 얻어진다.

장소가 어디인지는 관계없다.

소득의 주요 원천을 통제하지 못하면

부의 증식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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