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중간 나오는 아라이 아야카
우는 표정 너무 귀엽잖아
반면 정말 어른스러운 야마구치 마코
안녕하세요
야마구치 마코입니다.
저는 오늘 레몬을 먹을건데요
에? 레몬을 먹는다고?
대부분의 사람은
레몬을 먹을 때 무척 신표정을 짓잖아요?
보통 사람의 반응
저는 무표정으로 먹어보려고 합니다.
조금 자극적인
퍼포먼스를 준비했는데
진지한 얼굴로
레몬을 자르고 있는 야마구치 마코
진지 +100
그렇게 준비한 레몬과
서예도구
제가 준비한 것은 레몬을
무표정으로 먹는 것과
그 뒤에 서예를 쓰는 것입니다.
서예와 레몬의 기이한 조합
예전부터 진정하고 싶은 순간에는
글을 써서 표현해 왔기 때문에
이번에 저의 진짜 모습을
사자성어로 표현하고 싶어서
이런 것을 준비했습니다.
서예를 배운적이 있어요?
- 박진영 JYP
없습니다.
- 야마구치 마코
그럼 자기 느낌대로 하는거에요?
- 박진영 JYP
네
- 야마구치 마코
보기만해도 저는 시거든요
- 박진영 JYP
아라이 아야카
정말 카메라 많이 잡는다.
이미 스타로 점 찍어놨음.
신데 참으면서 하는거에요?
마코상은 별로 안셔요?
- 박진영 JYP
저는 시지 않아요
- 야마구치 마코
시작
안녕하세요 JYP 연습생
야마구치 마코입니다.
여기서 JYP 라고 강조한다.
좋은 방법이다.
저는 오늘 레몬을 가져왓는데요
이 메론을 무표정으로
먹어보려합니다.
저는 레몬을 좋아해서
레몬을 먹으면
집중력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서예를 할 때는
반드시 레몬을 먹습니다.
여러분 잘 지켜봐주세요
멋습니다.
한 입에 쏘옥!!!
보면서 너무 시었다.
먹어본 적 있는데
정말 못 먹겠던데...
자연스럽게 찡그려지는 미간
나도 그랬다.
고통이 느껴졌다.
한편
전혀 변하지 않는 마코의 표정
미쳤다. 정말
음! 달고 맛있어요.
한 개 더 먹어볼게요!
하나 더?
어? 누구지?
스타성이 보이는데?
손담비가 살짝 보인다.
정말 그만 먹었으면 좋겠다.
이번에도 한 입에 클리어
평온한 야마구치 마코
정말 보면서 침이 고였다.
간단하게 레몬 2개를 클리어
보고도 믿기지 않는 상황
매우 공감
자연스럽게 집중력이
높아진 기분이예요
자!
이제 서예를 해볼까요?
레몬을 먹자마자 서예를 하겟다고?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는 조합
순식간에 바뀐 분위기,
집중해서 글을 쓰기 시작한다.
한 글자씩 정성을 다해 써 내려간다.
마코가 쓴 진심을 담은 사자성어
놀라움을 자아낸 마코의
서예 실력은?
저는 '점적천석'이라는
사자성어를 썼습니다.
이것의 의미는 작은 물 한 방울이라도
긴 세월이 흐름에 따라
크고 단단한 돌이라도
구멍을 뚫린다는 의미로써
어떤 작은 힘이더라도
반복하는 것에 의해
큰 것을 달성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번 우리 참가자 각자는 한명, 한명이
작은 물방울에 불과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의 팀으로 뭉치는 것으로
큰 힘을 내어 미션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아직 작은 물방울에 불과하지만
2년 개월 동안 한국에서 배운 것을 살려서
잘 모르는 친구에게는 적극적으로 알려주며
앞으로도 목표를 향해 노력해 나가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평상시 서예를 혼자서 해요?
취미로?
- 박진영 JYP
가끔 마음을 진정시키고 싶을 때 쓰곤해요
- 야마구치 마코
박진영의 평가에 매우 공감
앞에 너무 진지해지지 않게
레몬을 먹고 서예를 한게
매력적으로 보인다.
너무 진지하지 않게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게
유머와 감동, 두가지 매력을 보여준
마코의 퍼포먼스
그런데 왜 스타성 큐브 안줬지?
정말 완벽한 스타인데
스스로 먼저 실력을 갖추고
모두를 위한 생각을하고
자신이 잘하는것을
나눠준다고 하는 희생정신
정말 대성할 야마구치 마코
5년 뒤 10년 뒤 엄청난 몸값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인다.
JYP 교육 시스템이 매우 훌륭해 보인다.
문득 그런 생각이 아주 많이 매우 든다.
